기욤 패트리 "'비정상회담' 시즌2? 뉴페이스로 채워지면 좋을 것"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방송인 기욤 패트리가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시즌2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관훈동 갤러리 토포하우스에서 방송인 기욤 패트리, 다니엘 린데만, 알베르토 몬디가 모델로 참여한 특별 사진전 '남성성의 흔적(Trace of Masculinity'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기욤 패트리는 '비정상회담2' 출연을 제의 받았냐는 질문에 "받지 못했다"고 말하며 "하지만 멤버는 바뀌어야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15년 전에는 한국말을 잘하는 사람이 없었지만 지금은 너무나 많다. 좋은 대표도 많을 것이다. 저희가 굉장히 오랫동안 우리나라를 대표했는데 이제는 뉴페이스가 필요하다. 새로운 의견도 많을 것이다"며 "그게 한국 분들에게 더 좋은 방송이 될 것이다. 물론 저희에게 섭외가 들어오면 열심히 하고 감사하겠지만 안 들어와도 된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알베르토 몬디는 "뉴페이스도 좋고 아니면 맨 처음 멤버들도 좋을 것 같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 "그 때 시너지가 너무 좋았다. 그 땐 대본도 없고 그냥 나가서 말했는데 정말 즐거워하면서 했다. 열정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남성성의 흔적'(사진작가 김태영)은 흑백영화 속에서 두루 공유됐던 '남성성'을 주제로, 기욤 패트리, 다니엘 린데만, 알베르토 몬디를 모델로 해 고전 영화 속 남자주인공들을 재해석한 전시회다.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인사동 갤러리 토포하우스에서 진행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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