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배우 여명, "곧 아빠돼요" 팬들에게 직접 전해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홍콩 배우 여명이 곧 아빠가 된다는 사실을 직접 공개했다.

홍콩 사대천왕 여명(51)이 지난 19일 저녁 6시 경 자신의 페이스북으로 자신이 곧 아빠가 될 거란 소식을 직접 팬들에게 전했다고 강싱타이위러(港星臺娛樂), 큐큐 연예 등 중국 매체가 지난 19일 보도했다.

여명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혼을 경험한 두 사람이 함께 하게 됐다는 것은 이미 인연이 있는 일"이라고 밝히면서 "뱃속의 아이는 나로 하여금 아빠가 되게 할 것이다. 나를 새로운 인생의 단계로 들어서게 할 것이다"고 글을 적었다.

여명은 또한 "아이 아빠로서 가족을 잘 보살펴야 한다. 가족(아윙)이 외부에 아무렇게 노출되는 것은 더욱 원치 않는다"고 전하기도 했으며 "가장(家長)인 분들은 모두 제 마음을 잘 알 것이다. 우리는 미래를 시간에게 건네어 그것으로 하여금 모든 것을 증명하게 하고 싶다"고 자신을 아끼는 팬들에게 글을 적었다.

한편, 여명은 지난 2012년 홍콩 모델 출신 락기아(37)과 한 차례 이혼을 했으며 최근까지 자신의 회사 비서로 재직했던 연하의 아윙(32)과 열애설과 동거설이 끊임없이 쏟아져 나왔다.

중국 매체는 앞서 여명과 아윙이 일찌감치 동거를 시작했으며 아윙이 현재 임신 6개월의 몸을 한 상태라고 보도한 바 있다.

두 사람은 결혼 신고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아윙은 홍콩의 연예 기획사에서 오랫동안 일을 해왔으며 이른 시절에 아주 짧은 신혼 생활 경험이 있다.

[여명(오른쪽)과 아윙. 사진 = 강싱타이위러 보도 화면]

김혜지 기자 kimhyeji1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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