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저씨'②] '맏형' 박호산, '감빵생활' 인기 잇는다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박호산이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극본 박해영 연출 김원석)을 통해 입체감 있는 연기를 예고한다.

21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되는 '나의 아저씨'는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아저씨 삼형제와 팍팍한 삶을 살아온 한 여자의 만남을 담는다.

박호산은 삼 형제 중 첫째 상훈으로 분한다. 그는 형제 동훈(이선균), 기훈(송새벽)과 함께 오늘을 살아가는 조금 철없지만 귀여운 형이다.

배우 박호산은 전작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통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문래동 카이스트로 분한 그는 혀짧은 소리와 허당 매력으로 유쾌한 웃음을 안겼다.

박호산의 남다른 코믹 내공은 20년이 넘는 연기 경력으로 만들어진 것. 연극 무대를 통해 탄탄하게 쌓아 올린 그의 연기력은 '슬기로운 생활'을 통해 제대로 빛을 발했고, 대중은 박호산이라는 배우를 드디어 주목하기 시작했다.

제대로 물이 들어온 만큼 박호산은 '나의 아저씨'를 통해 또 한 번 노를 저을 준비를 마쳤다. 이선균, 송새벽과 형제 호흡을 맞추며 현실적이면서도 소박한 소시민의 일상을 예고한 만큼, 박호산이라는 배우의 남다른 연기 내공이 담길 예정이다.

박호산은 자신의 캐릭터를 안정적이면서도 개성 있게 만들어나가는 나가는 배우다. 그가 보여줄 아저씨는 어떤 매력으로 다가올지 기대가 모인다.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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