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소녀' 측 "이태임, 개인 사정으로 자진하차 요청"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이태임이 깜짝 '은퇴 선언' 전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도 자진 하차 뜻을 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19일 MBN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이태임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비행소녀' 측에 자진하차를 요청했다"며 "12월 말에서 1월 초 쯤 마지막 촬영이 진행됐고, 편집을 거쳐 2월에 마지막 방송이 됐다"고 밝혔다.

이태임은 '비행소녀'를 통해 성공적 복귀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그동안의 힘들었던 심경은 물론 과거 예원과의 막말 논란과 관련해서도 입을 열었다. 또 데뷔 10년 만에 첫 팬미팅을 갖는 모습, 비혼 라이프를 공개하는 등 솔직한 자신의 모습들을 내보였다.

한편 이날 이태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습니다. 저는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라며 은퇴를 암시하는 듯한 글을 남겼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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