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영, 파운더스컵 2R 3타차 공동 8위…박인비 13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박희영(하나금융그룹)이 파운더스컵에서 이틀 연속 톱10을 유지했다.

박희영은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와일드파이어 골프클럽(파72, 6679야드)에서 열린 2018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 컵(총상금 150만달러) 2라운드서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적어낸 박희영은 브리타니 린시컴, 미셸 위(이상 미국) 등 4명의 선수와 함께 공동 8위에 위치했다. 단독 선두 시드니 클랜턴(미국)과는 3타 차.

박희영은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해 13~14번 홀 연속 버디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18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2번 홀 버디로 이를 만회한 뒤 9번 홀까지 파 세이브 행진을 펼치며 라운드를 마쳤다.

고진영(하이트진로), 박성현(KEB하나은행), 박인비(KB금융그룹), 최운정(볼빅)은 모두 중간합계 5언더파 공동 13위에 올랐다. 전인지(KB금융그룹), 지은희(한화), 강혜지, 배선우(삼천리)는 4언더파 공동 19위로 뒤를 따랐다.

[박희영.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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