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원더우먼’ 린다 카터, “스태프가 벽에 구멍을 뚫고 나를…”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원조 ‘원더우먼’ 린다 카터(66)가 과거 성추행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최근 데일리 비스트와 인터뷰에서 “스태프 한 명이 옷을 갈아입는 드레싱룸에 구멍을 뚫어놓고 나를 엿보았다. 제작진이 그를 붙잡아 업계에서 떠나게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법적인 조치는 취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린다 카터는 자신을 훔쳐본 사람이 누구였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그는 1970년대 TV 시리즈 ‘원더우먼’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현재 할리우드는 미투 운동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할리우드에서는 영화계에 양성 평등이 정착되길 희망하고 있다.

[사진 제공 = ABC방송사]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