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소설' 이은우 "한겨울 호수 촬영, 6kg 빠졌다"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살인소설' 이은우가 촬영 에피소드를 밝혔다.

15일 오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살인소설'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지현우, 오만석, 이은우, 김학철, 조은지와 김진묵 감독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극 중 비리정치인 경석의 내연녀 지영 역을 맡은 이은우는 '초가을 의상을 한겨울에 입고 찍었다"라며 "재킷에 셔츠 차림이었다. 호수가 그렇게 추운지 처음 알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너무 추워 떨다보니 3kg이 빠졌다. 영화 끝나고 나서 보니 6kg이 빠졌더라. 추위와의 싸움이 기억에 남는다"라고 밝혔다.

'살인소설'은 보궐선거 시장 후보로 지명되며 인생 최고의 순간을 맞은 경석(오만석)이 유력 정치인인 장인의 비자금을 숨기러 들른 별장에서 수상한 청년 순태(지현우)를 만나면서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는 24시간을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다. 내달 18일 개봉.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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