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3월 유럽 원정 평가전에 나선 축구대표팀 명단에 공개됐다. 최근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손세이셔널’ 손흥민을 비롯해 전북 선수만 7명이 포함됐다.

신태용 감독은 12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3월 유럽 원정 평가전에 나설 2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3월 24일 오후 11시 북아일랜드, 3월 28일 오전 3시 45분 폴란드와 2연전을 치른다.

K리그 복귀 후 꾸준히 경기를 소화한 홍정호와 박주호가 대표팀에 복귀한 가운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주전 경쟁에 밀린 이청용은 발탁되지 않았다.

또한 대표팀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수비수 김영권(광저우헝다)도 제외됐다.

최전방 공격수에는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잘츠부르크), 이근호(강원), 김신욱(전북)이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에는 ‘주장’ 기성용을 비롯해 염기훈(수원), 이재성(전북),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권창훈(디종), 이창민(제주), 박주호(울산), 정우영(빗셀고베)이 뽑혔다.

수비수는 홍정호, 김민재, 김진수, 최철순, 이용(이상 전북)과 장현수(FC도쿄), 윤영선, 김민우(이상 상주)가 포함됐다.

골키퍼 3명은 김승규(빗셀고베), 김진현(세레소오사카), 조현우(대구)가 발탁됐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