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민현 2골 1AS' 부천, 안양에 3-0 완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천이 안양에 완승을 거두며 올시즌 초반 K리그2에서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부천은 11일 오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2라운드에서 안양에 3-0으로 이겼다. 부천의 공민현은 이날 경기서 2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부천은 2승을 기록하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부천은 전반 32분 포프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포프는 공민현의 패스를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안양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부천은 후반 36분 공민현과 포프가 또한번 득점을 합작했다. 이번에는 공민현이 포프의 어시스트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후 부천은 후반전 인저리타임 공민현이 멀티골과 함께 승리를 자축했고 안양전을 승리로 마쳤다.

안산은 대전과의 맞대결에서 난타전 끝에 3-2 승리를 거뒀다. 안산은 후반 45분 장혁진이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산은 2명이 퇴장당하는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값진 승리를 거뒀다. 부산과 서울이랜드FC는 4골을 주고받은 끝에 2-2로 비겼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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