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컹 없는' 경남, '퇴장' 제주에 2-0 승…2연승 행진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개막전에서 퇴장을 당한 말컹 없이 제주 유나이티드를 안방으로 불러들인 경남FC가 완승을 거두며 연승행진을 달렸다.

경남은 10일 오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라운드에서 제주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경남은 상주 상무와의 개막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렸다.

경남은 개막전에서 3골을 넣고 퇴장 당한 말컹 없이 경기를 시작했다. 대신 최전방에는 네ㅔ바와 쿠니모토가 공격을 이끌었다.

선제골은 전반 15분에 나왔다. 네게바가 빠른 압박으로 제주 골키퍼를 당황하게 만든 뒤 골망을 흔들었다.

설상가상 제주는 전반 39분 수비수 조용형이 네게바에게 팔을 휘둘러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까지 놓였다.

우위를 점한 경남은 제주를 공세를 막아낸 뒤 후반 42분 쿠니모토의 추가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네게바의 패스를 쿠니모토가 마무리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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