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초65' 한국 봅슬레이 오픈 4인승, 1차주행 2위

[마이데일리 = 평창특별취재팀] 한국 봅슬레이 오픈 4인승 대표팀이 1차 주행서 깜짝 트랙레코드를 세웠다.

김동현(강원도청), 서영우(경기BS경기연맹), 원윤종(강원도청), 전정린(강원도청)으로 구성된 한국 봅슬레이 오픈 4인승 대표팀은 24일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봅슬레이 오픈 4인승 1차 주행서 48초65로 트랙 레코드를 세웠다. 전체 2위.

한국은 29개 팀 중 가장 먼저 레이스에 나섰다. 스타트를 4.92초로 비교적 늦게 끊었다. 그러나 이후 가속도를 붙이면서 스플리트3, 스플리트4 구간에서 2위로 치고 올라왔다. 피니시 라인에선 최고시속 139km를 기록했다.

이후 독일에 의해 코스레코드는 깨졌다. 그러나 1차 주행을 2위로 마치며 메달 희망을 밝혔다. 잠시 후 오전 11시7분부터 2차 주행이 진행된다. 25일 3~4차 주행까지 모든 기록을 더해 최종순위와 메달을 가린다.

[한국 봅슬레이 4인승 대표팀. 사진 = 평창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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