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르 멀티골' 첼시, WBA에 3-0 완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첼시가 아자르의 멀티골과 함께 웨스트브롬위치알비온(WBA)에 완승을 거뒀다.

첼시는 13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템포드브리지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서 WBA에 3-0으로 이겼다. 첼시는 이날 승리로 16승5무6패의 성적과 함께 리그 4위를 기록하게 됐다.

첼시는 WBA를 상대로 지루가 공격수로 나섰고 아자르와 페드로가 공격을 이끌었다. 캉테와 파브레가스는 중원을 구성했고 자파코스타와 모지스는 측면에서 활약했다. 루디거, 크리스테센, 아즈필리쿠에타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쿠르투아가 지켰다.

첼시는 WBA를 상대로 전반 25분 아자르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아자르는 지루와의 2대1 패스에 이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첼시는 후반 18분 모지스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모지스는 페널티지역 한복판을 침투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첼시는 후반 26분 아자르가 멀티골을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아자르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안으로 들어갔고 첼시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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