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 역전 결승골' 디종, 니스에 3-2 승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권창훈이 결승골을 터트린 디종이 난타전 끝에 니스에 승리를 거뒀다.

디종은 11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디종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랑스 리그1 25라운드에서 디종에 1-0으로 이겼다. 디종은 이날 승리로 2연승과 함께 9승4무11패(승점 31점)의 성적으로 리그 12위를 기록하게 됐다. 디종의 권창훈은 후반 25분 교체 투입된 가운데 후반 39분 결승골을 성공시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전반전을 득점없이 마친 가운데 후반전 들어 5골을 주고받았다. 디종은 후반 16분 타바레스가 선제골을 터트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아말피타노의 패스를 타바레스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니스는 후반 19분 리스-멜로우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막시민의 패스를 받은 리스-멜로우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이어 니스는 후반 22분 플레아의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아우트사의 패스와 함께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플레아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디종은 후반 33분 타바레스가 페널티킥 재동점골을 기록해 양팀은 치열한 승부를 이어갔다. 이후 디종은 후반 39분 권창훈이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권창훈은 지노트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고 디종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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