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다름슈타트 이적 후 첫 경기서 결승골 도움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다름슈타트로 임대 이적한 지동원이 데뷔전에서 결승골을 도왔다.

다름슈타트는 28일(한국시간) 독일 밀레른토르 스타디온에서 열린 2017-18시즌 분데스리가 2부 20라운드에서 세인트 파울리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다름슈타트는 5승7무7패(승점22)를 기록하며 16위에 올랐다.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주전 경쟁에 밀려 다름슈타트 임대를 떠나 지도원은 데뷔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4-2-3-1 포메이션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지동원은 전반 7분 조에빈 존스의 결승골을 이끌며 첫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이후에도 지동원은 과감한 돌파로 다름슈타트 공격을 이끌며 디르크 슈스터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른 지동원은 후반 22분 교체되며 약 67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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