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구, 함양 명품곶감 특별 판촉행사 공연…인파 몰리며 대성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경상남도 함양군(군수 임창호)이 주최하는 ‘함양 명품곶감 청계천 특판 행사’가 25일 서울 청계천 광화문 동아일보 옆 청계광장 일대에서 열렸다.

이날 체감온도 영하 20도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함양 명품곶감을 맛보려는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방송인 겸 가수 조영구는 흥겨운 노래와 함께 맛깔나는 행사진행으로 환호를 이끌어냈다. 한석주 역시 특유의 신명나는 공연으로 흥을 돋웠다.

조영구, 한석주 공연 외에도 함양 명품곶감 증정과 시식 행사는 물론, 명품곶감경매, 곶감떡메치기, 곶감돌림판의 체험행사가 진행돼 즐거운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선착순 500명에게 곶감을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가 인기를 끌었다.

판매부스에선 명품 함양곶감을 구매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올해 4회째 실시되는 ‘함양 명품곶감 청계광장 특판 행사’는 매년 함양 명품곶감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지역 특산물의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마련됐다. 20여개의 특별부스에서 건시, 반건시, 감말랭이 등의 다양한 명품곶감과 함양군의 농·특산물이 판매된다.

이번 행사는 함양군 곶감농가들과 한국축제문화진흥협회 김종원 위원장이 함께한 ‘함양 명품곶감 특판 행사’로, 청계광장을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설맞이 20% 특별 할인을 진행한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우수함 품질과 맛을 지닌 함양 명품곶감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임창호 함양군수는 “함양곶감의 우수성을 서울시민들이 체험하는 자리”라면서 “앞으로도 함양곶감을 많이 사랑해달라”고 말했다.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축제문화진흥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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