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뒤 기상캐스터라고요?"…'무도' 조세호, 어안이 벙벙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MBC '무한도전'이 조세호의 '동장군 기상캐스터' 변신 과정을 담은 사진을 19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조세호는 MBC '뉴스투데이'에 깜짝 등장했던 당시 모습이다. 이는 '무한도전'의 '1시간 전' 특집의 미션을 수행한 것으로 방송에서 조세호가 동장군 기상캐스터로 변신하게 된 이유와 그 과정이 공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안대와 헤드폰을 벗고 현장을 확인한 조세호는 어안이 벙벙한 표정으로 제대로 말을 잇지 못했고 연신 "제가 1시간 뒤 기상캐스터라고요?"라고 물으며 믿어지지 않는 상황에 억울함까지 호소했다.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뉴스투데이'에서는 약 5번의 일기예보가 진행되는데 방송 당시에는 사상 최악의 추위로 한파특보가 발령된 상황이라 기존보다 더 많은 7번의 일기예보가 진행됐다. 이중 조세호는 3번의 일기예보 진행을 맡았다.

긴박해진 현장 상황을 파악한 조세호는 황급히 준비에 나섰지만, 대본도 설명도 없는 상태에서 간단한 날씨 정보만을 가지고 자신이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상황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는 전언이다.

20일 오후 6시 20분 방송.

[사진 = MBC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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