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아머 코리아,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우승자 서이라 후원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스포츠 브랜드인 언더아머 코리아는 "남자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서이라(26·화성시청)와 2년간의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언더아머는 "이번 후원을 통해 서이라에게 트레이닝에 필요한 의류 및 스포츠 장비·악세사리를 비롯해 훈련장 밖에서의 스포츠 스타일링을 위한 용품을 지원하는 등 서이라가 보다 나은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언더아머는 "쉼 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하는 서이라가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맞닿아 있다"며 이번 후원 계약을 체결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한편, 서이라는 2017년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선수권 종합우승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며 국내 쇼트트랙계의 간판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서이라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개인종목(500m, 1000m, 1500m)을 포함해 쇼트트랙 부문 5000m 계주에 출전할 예정이다.

서이라는 "진정한 스포츠 정신에 부합하는 브랜드인 언더아머의 후원을 받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혁신적인 기능과 디자인의 언더아머와 함께 보다 더 나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이라. 사진=언더아머 코리아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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