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꽃미남★ 전담+완성형 아역' 남다름, FA 나왔다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대한민국 대표 꽃미남 스타들의 전담 아역으로 잘 알려진 배우 남다름이 FA 시장에 나왔다.

19일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남다름과 YNK 엔터테인먼트의 전속 계약이 만료됐다. 현재 방송 중인 JTBC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 이후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

남다름이 새로운 소속사를 물색 중인 만큼, 자타공인 '될 성 부른 떡잎'인 남다름을 눈여겨보는 소속사도 많다고. 빼어난 비주얼에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 나이가 어린 만큼 앞으로의 무한 성장 가능성 또한 지녔기 때문.

남다름은 아역 분량이 담기는 작품인 경우 그를 먼저 떠올릴 정도로 '선호도 1순위'인 아역으로 잘 알려졌다. '그냥 사랑하는 사이' 이준호, '왕은 사랑한다' 임시완, '도둑놈 도둑님' 김지훈,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 '못난이 주의보' 최태준, '꽃보다 남자' 김현중 등의 아역으로 활약했다.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 강동원의 어린 시절도 남다름이 연기했다. 특히 이종석과 인연이 깊은데,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와 '피노키오' 그리고 영화 '노브레싱'까지 세 편의 작품에서 어린 이종석을 연기했다.

무엇보다 FA 시장에 나온 남다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건, 단순히 주인공의 아역이 아닌 한 명의 배우로 당당히 평가 받고 있는 대표적인 10대 배우라는 것. 30여편의 드라마와 영화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으며, 지난 2015년에 APAN STAR AWARDS에서 아역상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2017 MBC 연기대상에서도 아역상 트로피를 품에 안은 바 있다.

[사진 = JTBC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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