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빵생활' 강기둥, 투머치 토커 송담당…끝까지 활력소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슬기로운 감빵생활' 송담당 강기둥이 보여준 진정성 가득한 캐릭터가 마지막까지 감동을 자아냈다.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감독 정보훈 연출 신원호)을 통해 투머치한 수다에 애교와 러블리함이 듬뿍 묻어나는 교도관 송담당 역으로 눈도장을 찍은 배우 강기둥은 작품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마지막회까지도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송담당은 한양(이규형)의 출소에 웃으며 배웅해주고, 장기수(최무성)의 성탄절 특사 결정에 기뻐하고, 유대위(정해인)의 재심신청 인용 소식에 누구보다 감동하고 환호하는 등 수감자들을 진심으로 위할 줄 아는 따뜻한 모습을 아낌없이 보여줬다.

팽부장(정웅인) 걱정에 준호(정경호)에게 도움을 청하기도 하고, 선배들의 곁이라면 영락없이 그저 좋아하는 해맑은 모습은 절로 흐뭇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처럼 강기둥은 극중 서부교도소 '감빵생활'의 모든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진정성 가득한 송담당을 통해 마지막까지도 인물들과의 넘치는 완벽케미를 발산하며 은은한 감동과 함께 종영의 여운을 더했다.

특히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계기로 대중에게 보석 같은 배우로서 제대로 존재감을 각인시킬 수 있었다. 자신만의 흐트러짐 없는 탁월한 연기와 거듭 매력을 더해가는 캐릭터까지 더할 나위 없는 활약을 보여주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소속사 관계자는 "매회 애정어린 시선으로 챙겨 봐주시고 캐릭터와 배우에 대한 한결 같은 응원과 사랑 보내주신 시청자 분들 덕분에 이번 작품을 통해 강기둥 배우의 역량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었다. 더 좋은 연기와 작품으로 꾸준히 찾아 뵐 계획이니 앞으로의 활동 역시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 = tv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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