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 대한체육회 선수촌 협력병원 지정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대한체육회는 "18일 단국대학교병원과 의료협약을 체결하고, 대한체육회 소속의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신속한 응급환자 이송 등을 포함한 양질의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해 단국대학교병원을 대한체육회 선수촌 협력병원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의료협약 체결식은 18일 오후 3시 30분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행정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앞으로 1년간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발생하는 중증응급환자에 대하여 신속한 응급의료 전용 헬기를 지원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외에도 대한체육회 의료진은 단국대학교병원의 일반진료 환자에 대한 신속한 접수 절차 이행을 비롯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게 되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건강강좌와 진료정보 자료 등을 협조 받을 수 있게 된다.

대한체육회는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30분 내외의 근거리에 있는 상급종합병원인 단국대학교병원과의 의료협약 체결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들이 신속하게 부상 및 응급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사진 = 대한체육회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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