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컵 개최' 제주 클럽나인브릿지, 세계 100대 코스 중 23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제주에 위치한 클럽나인브릿지가 전 세계 쟁쟁한 골프장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2년마다 발표하는 세계 100대 코스에 클럽나인브릿지를 23위에 올렸다. 2년 전 보다 56계단 상승한 위치다.

CJ그룹은 클럽나인브릿지를 세계 명문 골프장으로 만들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왔다. 매 해 겨울 코스 레이아웃 변경, 코스 잔디 품질 개선, 티잉 그라운드 상향 조정 등 코스 개선을 적극 실시해 최적의 코스 상태와 레이아웃을 유지했고, 클럽 운영에서도 최고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골프 클럽 문화를 선도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클럽나인브릿지는 지난 10월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된 PGA투어 정규 대회인 ‘THE CJ CUP@NINE BRIDGES’를 개최하며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대회 전 코스 개선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들도 놀랄 정도로 까다로운 코스를 만들었으며, 한라산 브레이크와 같은 지형적인 요소까지 가미되며 코스의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PGA 대표 선수들은 클럽나인브릿지의 코스뿐만 아니라 외관 경치까지 칭찬했다. 초대 CJ컵 우승자인 저스틴 토마스는 대회 주간 미디어와의 공식 인터뷰에서 "브레이크를 덜 타는 쪽으로 공략을 하는 등 머리를 쓰는 골프를 해야 할 것 같다"라고 클럽나인브릿지의 코스를 평했으며, 前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 역시 “PGA투어에서 볼 수 있는 코스라 들었으며 실제로 와보니 골프장 주변 환경과 전경이 잘되어 있어 아름답다”라고 표현했다.

한편, 해슬리 나인브릿지 역시 29위에 이름을 올려 CJ그룹 운영 골프장은 모두 세계적인 코스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제주 클럽나인브릿지 18번 홀. 사진 = CJ그룹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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