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픽] 기대 반·우려 반 '착하게살자', 오늘(19일) 첫 수감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제 2의 '진짜 사나이'가 될 것인가? 논란 가득한 문제작이 될 것인가?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착하게 살자'가 19일 첫 방송된다. '착하게 살자'는 구속부터 재판, 수감까지 사법 시스템이 작동하는 일련의 과정을 리얼하게 보여주는 국내 최초 사법 리얼리티다.

MBC '일밤-진짜 사나이'로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한 획을 그은 김민종 PD와 '무한도전'에서 김태호 PD와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제영제 PD가 YG엔터테인먼트 이적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예능프로그램이다.

'착하게 살자'는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교도소 체험'이라는 이색적인 콘셉트가 큰 관심을 받았다. 물론 긍정적인 기대만 있었던 건 아니다. 신선한 소재만큼이나 범죄 미화, 희화화 등 프로그램이 가져올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우려도 적잖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연출자인 김민종 PD는 "전체적인 대한민국 사법 시스템이 작동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시청자들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려고 한다. 프로그램 제목이 기획의도다. 왜 착하게 살아야하는지 시청자 여러분이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드리려고 한다"며 본편 공개 후 반응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루아침에 교도소 수감 생활을 하게 된 출연자로는 김보성, 박건형, 김종민, 돈스파이크, 유병재, 위너 김진우, JBJ 권현빈이 함께 한다.

이들의 리얼한 '감빵생활'이 담길 '착하게 살자'는 19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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