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성화봉송 마친 최무겸 "ROAD FC 파이팅!"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ROAD FC ‘페더급 챔피언’ 최무겸(29, MMA스토리)이 성화봉송 주자로 나서 색다른 경험을 했다.

최무겸은 18일 경기 고양시 일산문화공원 일대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나섰다. 최무겸은 약 200여m 구간의 봉송에 참여했다.

시민들의 응원과 함께 성화를 넘겨받은 최무겸은 포즈를 취해달라는 관계자의 주문에 파이팅 포즈를 취하며 팬들의 환호에 답했다.

이어 최무겸은 “ROAD FC 파이팅!”이라 외치는 등 여유를 보였고, “엄마, 아빠, 누나 그리고 향기야 사랑한다!”라며 가족을 향한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무사히 성화봉송을 마친 최무겸은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뛸 수 있어서 너무 뿌듯하고 감격스럽습니다. 2018년에는 4차 방어전으로 멋지게 복귀해서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여전히 강한 챔피언 최무겸의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은 101일간 전국 17개 시도를 경유해 2018km를 달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날까지 이어진다. 사전에 선발된 약 7,500여명의 손을 거치며 대한민국을 희망의 불꽃으로 물들여 성화를 평창까지 전달한다.

한편 최무겸이 소속된 ROAD FC는 역대 최고의 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ROAD TO A-SOL’을 진행하고 있다. 전세계 지역예선을 시작으로 본선, 8강을 거쳐 현재 4명의 파이터가 살아남았다. 4강전은 3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46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ROAD FC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세계 20개국에 생중계되는 대한민국 유일의 메이저 스포츠 콘텐츠다. 국내 TV 방송은 MBC스포츠 플러스, 중국에서는 14억 인구가 시청하는 CCTV가 생중계 하고 있다. ROAD FC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도 생중계로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최무겸. 사진 = ROAD FC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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