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카' 인피니트 1위, 컴백 후 2관왕…선미·장우영 컴백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인피니트가 6인조 재정비 후 두 번째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인피니트는 18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신곡 '텔미'로 오마이걸을 꺾고 1위에 올랐다.

수상 후 인피니트는 "소속사 식구들과 팬에게 감사하다"는 소감을 말했다.

인피니트는 17일 MBC뮤직 '쇼챔피언'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트로피를 차지했다.

인피니트의 정규 3집 'TOP SEED'는 1년 4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이자 2014년 5월 2집 이후 3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특히 6인조 재정비 후 처음 작업한 앨범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이날 '엠카운트다운'에는 인피니트를 비롯해 선미, 2PM 장우영, 청하, JBJ. 장재인, 걸카인드, 모모랜드, 보이스퍼, 블락비, 엔플라잉, MXM, 오마이걸, 웰씨, EXP EDITION, 조권, 케이시, TRCNG, 한희준, 해아 등이 출연했다.

특히 임팩트 있는 컴백 무대들이 시선을 끌었다. 선미는 '주인공'으로 돌아왔다. 독보적 퍼포먼스 퀸 선미의 매혹적인 안무, 물오른 미모가 더해져 팬심을 요동치게 할 무대가 완성됐다.

장우영은 '뚝'으로 솔로 활동을 재개했다. '뚝'은 팝 성향이 강한 컨템포러리 컨트리 장르 곡으로, 경쾌하고 밝은 멜로디에 담긴 이별 후 감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여기에 I.O.I 출신 청하는 '롤러코스터' 무대를 최초로 선보였다. '롤러코스터'는 90년대 특유의 바이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흥겨운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으로, 걸그룹 히트곡메이커인 블랙아이드필승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사진 = 엠넷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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