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솔직하게 살고 싶지만 쉽지 않아…종종 오해 사기도" [화보]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이종석이 진솔한 속내를 털어놨다.
이종석은 최근 매거진 인스타일의 2월호 커버 모델로 발탁,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화보 속 그는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을 멋스럽게 소화했다. 온화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솔직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그는 "되도록 솔직하고 떳떳하게 살고 싶다. 그런데 그것도 쉽지 않은 것 같아서 잘 모르겠다. 솔직한 말과 행동이 종종 오해를 사는 경우도 있어 고민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누군가에게 제가 어떤 사람인지 물었을 때 신뢰가 가고 듬직한 사람이라는 말을 들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종석은 행복하게 사는 법을 찾아가는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굉장히 힘들다가 뭔가 내려놓게 되는 순간이 딱 오더라. 그럼에도 포기하지 못하는 것들이 있지만... 요즘 악착같이 붙들고 있던 것들에 대해 조금은 편해진 것 같다. 오늘은 촬영하다가 갑자기 피로가 몰려왔는데, 초콜릿을 한 개 먹고 문득 '아, 이게 행복인가?'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다가오는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 가장 달콤한 말을 꼽아달라는 질문에는 한참을 고민 끝에 답했다. 그는 "'뭐 해'라는 두 글자로 하겠다. 드라마 '사랑의 온도'에서 '뭐 해?'를 다른 말로 하면 '보고 싶어'라더라. 정말 설레고 연애가 고파지는 신이라고 생각했다"며 미소를 보였다.
[사진 = 인스타일]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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