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엔 역시 코미디, ‘그것만이 내세상’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이병헌, 박정민 주연의 ‘그것만이 내 세상’이 개봉 첫날인 1월 17일 12만 6,756명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주먹만 믿고 살아온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와 엄마만 믿고 살아온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 살아온 곳도, 잘하는 일도, 좋아하는 것도 다른 두 형제가 난생처음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개봉일 12만명 동원은 개봉 이후 꾸준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1987’은 물론 1,300만 관객을 돌파한 ‘신과함께-죄와 벌’을 모두 제친 것으로 2018년 새해 새로운 한국영화의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CGV, 네이버 영화, 롯데시네마까지 실제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이 참여하는 사이트에서 평점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1월 18일 오전 7시 기준, CGV 실관람객에게 99%의 골든에그 지수를 기록한 것은 물론 네이버 영화에서 9.13점, 롯데시네마에서 관람평점 9.2점의 평점을 기록하고 있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눈물 핑, 코가 찡긋, 가슴이 먹먹해지는 감동적인 영화였다”(CGV_별님****), “배우들의 연기력과 영화적 재미는 물론 진한 감동까지 돋보이는, 강력 추천하고픈 영화”(CGV_영화****), “재미와 감동, 배우들의 연기력까지 어우러진 영화. 가족을 돌아보게 만든다”(CGV_라마****), “두 형제가 그려내는 다채로운 세상이 풍성한 감정들을 느끼게 한다”(CGV_트리****)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제공 = CJ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