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병헌이 자신의 외모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의 배우 이병헌, 박정민은 16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배우What수다'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MC 박경림은 "지난 회차 출연자인 정우성은 '내가 잘생긴 것을 돌잔치 때부터 알았다'고 말하더라. 이병헌은 언제부터 알았냐?"라는 질문을 건넸다.

이에 이병헌은 "솔직히 나는 내 이목구비가 특출나다기보다 특이하다는 생각을 한 적이 많다. 그래서인지 별명도 유독 터미네이터 같은 것이었다"고 고백했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주먹만 믿고 살아온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와 엄마만 믿고 살아온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 살아온 곳도, 잘하는 일도, 좋아하는 것도 다른 두 형제가 난생 처음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7일 개봉.

[사진 = V앱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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