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도' FT아일랜드 송승현 "첫 연극 도전, 부담 크지만 노력할 것"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FT아일랜드 송승현이 연극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한전아트센터에서 연극 '여도' 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뮤지컬에 단편영화를 거쳐 연극 무대를 밟게 된 송승현은 "제가 선배님들과 감히 호흡을 주고 받고 연기할 수 있을지 부담이 컸다"며 "너무 감사드렸다. 무대에서 연기하는 게 그리웠다. 좋은 기회가 온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연기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승현은 어머니 혜빈정씨 역의 공현주와의 호흡에 대해 "연기 열정도 많으시고 남동생이지만 잘 보듬어주시고 항상 배운다"며 "엄청난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털어놨다.-

명품 추리 사극을 표방하는 '여도'는 조선 6대 임금 단종과 그의 숙부이자 조선 7대 임금 세조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단종의 비극과 불명확한 죽음에 대한 진실을 파헤쳐 나간다.

2월 25일까지 서울 양재동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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