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포츠협회, 제2대 회장 정운찬 KBO 총재 선출 공식 발표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한국프로스포츠협회는 "정관 제12조(임원의 선출)에 의거, 15일 총회 서면결의를 통해 제2대 한국프로스포츠협회 회장에 정운찬 KBO 총재를 선출하기로 의결했다"라고 16일 밝혔다. 회장의 임기는 정관 제13조(임원의 임기)에 따라 2년이다.

신임 정운찬 회장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프린스턴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 후 콜럼비아대 교수를 거쳐 제23대 서울대학교 총장과 제40대 국무총리를 역임했으며 지난해 12월 11일 제22대 KBO 총재로 선출됐다.

한편, 한국프로스포츠협회는 2015년 11월 7개 프로단체(KBO, K리그, KBL, WKBL, KOVO, KPGA, KLPGA)를 회원사로 출범했다.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가 초대회장을 역임했으며 ▲프로스포츠 공정성 제고 ▲성과평가 등 주최단체 지원 ▲프로스포츠 전문인력 양성 ▲4차 산업 등 프로스포츠 분야 미래전략 사업 ▲프로스포츠 저변확대 및 마케팅 활성화 지원 등 주최단체지원금 정책 및 공통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프로스포츠협회 제 2대 회장로 선출된 KBO 정운찬 총재.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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