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박용택과 빅스 엔도 성화봉송 대열에 합류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스포츠 음료 파워에이드는 16일 "프로야구 LG 트윈스 베테랑 외야수 박용택과 아이돌 그룹 빅스(VIXX)의 멤버 엔이 15일 서울에서 성화 봉송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파워에이드는 "박용택과 빅스 엔은 이번 성화봉송 내의 마지막 파워에이드 주자로 대미를 장식했다"며 "이들 외에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주자로 배우 류준열, '코트의 황태자' 우지원, 빅스의 레오 등이 파워에이드 성화봉송 주자로 함께 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KBO리그 최초로 6년 연속 150 안타를 달성하는 등 여전히 뛰어난 실력을 과시 중인 박용택은 15일 오전 서울 잠실 올림픽 경기장 구간을 달렸다.

박용택은 성화 봉송을 마친 후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이 불꽃 파워를 전하고 싶다"고 전한 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더불어 소속팀의 올 시즌 선전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파워에이드 성화봉송주자인 빅스 엔 역시 이날 오후 서울 도곡동 구간에서 성화 봉송을 했다.

파워에이드는 "이른바 '체육돌' 중 하나로 꼽히는 엔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차례 성화봉송에 대해 언급하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성화봉송에 대해 높은 관심을 표현해왔다"고 설명했다.

빅스 엔은 "그룹 멤버 중 두 명이나 파워에이드 주자로 성화봉송을 하게 된 걸 보니 빅스가 파워풀한 체육돌로 많은 인정을 받은 거 같아 기분이 몹시 좋다"며 "불꽃 파워의 기운이 평창까지 닿아서 국가대표 선수들이 좋은 소식을 많이 들을 수 있으면 국민의 한 사람으로 행복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코카콜라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