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라이언 긱스(44)가 웨일스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웨일스축구협회는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크리스 콜먼의 후임으로 긱스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긱스는 4년 간 웨일스 대표팀을 이끌게 됐다.

맨유에서 은퇴한 긱스는 루이스 판 할 감독 체제에서 수석 코치로 활약했지만 주제 무리뉴 감독 부임 후 팀을 떠났다.

이후 스완지시티 등의 감독 후보에 언급됐지만 계약이 성사되지 못했고 최근 콜먼을 떠나보내며 새 감독을 찾고 있던 웨일스축구협회가 관심을 보이며 지휘봉을 잡게 됐다.

웨일스 대표팀을 맡게 된 긱스는 유로 2020을 목표로 본격적인 항해를 시작한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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