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2018시즌 등번호 확정…함덕주 1번·린드블럼 34번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 베어스 선수단의 2018시즌 등번호가 확정됐다.

두산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제37회 창단 기념식에 앞서 2018시즌 선수단 등번호를 발표했다. 총 132명의 전체 선수단 중 13명이 지난 시즌과 다른 등번호를 사용한다.

먼저 투수에선 이현승이 기존 48번에서 3번으로 배번을 교체했다. 함덕주는 61번에서 1번으로, 이현호는 57번에서 11번으로 각각 바꿨고, 이원재는 정재훈 코치의 41번을 받았다. 그 밖에 고봉재(38번), 성영훈(22번), 장민익(26번)이 번호를 교체했다.

외국인투수 조쉬 린드블럼은 34번, 세스 후랭코프는 40번을 각각 사용한다. 2차드래프트로 입단한 최대성은 30번이다.

야수는 큰 변화가 없다. 포수진에서 박유연이 12번, 장승현이 2번으로 교체했고, 내야수 김민혁은 48번, 신성현은 5번을 택했다. 외야에선 조수행(51번), 이우성(33번)이 배번을 변경했다.

[함덕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