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경기 5경기 연속골 손흥민, 英언론 MOM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토트넘의 손흥민이 홈경기 5경기 연속골의 맹활약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14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에서 에버튼을 상대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4-0 대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서 전반 25분 오리에의 어시스트를 골문앞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 결승골을 터트린데 이어 후반 2분 위협적인 페널티지역 돌파와 함께 케인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디포 이후 14년 만에 토트넘에서 홈경기 5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을 맨오브더매치(MOM)에 선정했다. 또한 손흥민은 평점 9점을 기록해 양팀 최고 평점을 획득했다. 에버튼전 멀티골을 기록한 케인은 평점 8점을 얻었다. 이날 경기에서 두골을 터트린 케인은 토트넘 역사상 리그 최다골을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에버튼은 루니를 포함해 모든 선수가 평점 6점 이하를 기록했다. 에버튼은 유효슈팅을 한차례도 기록하지 못한 가운데 토트넘 골키퍼 요리스는 팀내 최저 평점인 6점을 기록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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