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소니오픈 1R 4언더파 공동 11위…김시우 공동 20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배상문이 2018년 첫 대회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배상문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와이알래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2017-2018 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620만달러) 1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6타를 쳤다.

올리 슈나이더잰스, 라얀 블럼, 니콜라스 린드하임, 윌리엄 맥거트, 제리 켈리, 존슨 피터슨, 콘라드 신들러(이상 미국), 카메룬 스미스(호주)와 함께 공동 11위에 올랐다. 공동선두 크리스 커크, 잭 존슨(이상 미국, 7언더파 63타)에게 3타 뒤졌다.

배상문은 작년 8월 군에서 전역한 뒤 좋은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 이번 대회가 2018년 처음으로 출전한 대회다. 9번홀에서 이글을 낚았고 4~5번홀, 10번홀, 18번홀에서 이글을 잡았다. 12번홀과 16번홀에선 보기를 기록했다.

김시우(CJ대한통운)는 3언더파 67타로 공동 20위, 김형성은 2언더파 68타로 공동 41위, 최경주(SK텔레콤)는 1언더파 69타로 공동 65위, 김민휘는 1오버파 71타로 공동 99위, 양건은 4오버파 74타로 공동 136위다.

[배상문.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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