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훈련개시식 개최, 장혜진-임효준 대표 선서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국가대표 선수들이 새해를 힘차게 연다.

대한체육회는 12일 오후 3시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벨로드롬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자카르타아시아경기대회 등 주요국제종합경기대회 우수성적 달성과 각오를 다짐하기 위한 '2018년도 국가대표 훈련개시식'을 개최한다.

이번 국가대표 훈련개시식에는 동·하계 18개 종목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 493명을 비롯하여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이재근 선수촌장 등 대한체육회·회원종목단체·시도체육회 임직원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미정(바르셀로나 하계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국가대표 선수들과 체육인 신년인사를 시작으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식사,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의 축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국가대표 선수를 대표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국가대표 임효준과 양궁 금메달리스트 장혜진의 선수대표 선서, 목도리 전달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선수대표로 나서는 쇼트트랙 임효준과 양궁 장혜진에게 직접 목도리를 걸어주며, 평창동계올림픽과 자카르타아시아경기대회에서의 선전을 당부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2018년도 국가대표 훈련개시식을 시작으로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와 8월에 열리는 자카르타아시아경기대회 등 각종 국제종합경기대회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경기력 향상 지원에 만전을 기할 전망이다.

[장혜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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