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 최경주, 핑클럽 들고 소니 오픈 출격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개인통산 28승, PGA투어 8승의 최경주(SK텔레콤)가 2018년 핑클럽을 가지고 투어를 누비게 된다.

핑골프는 지난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계약 사실을 전했다. 최경주는 "예전에도 투어에서 사용해 좋은 성적을 낸 적이 있어 핑의 우수한 제품력을 매우 높게 평가한다. 너무 똑바로 날아가는 게 단점이라고 말한 적이 있었는데 지금도 역시 제일 만족한 클럽은 핑 아이언이다. 세련된 디자인과 타구감 또한 마음에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핑클럽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피팅시스템으로 내 스윙에 맞는 클럽을 세팅해줬다. 믿음이 가고 매우 편안한 클럽이다. 2018시즌 핑클럽과 함께 PGA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국내 팬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최경주가 사용하는 클럽은 핑의 인기모델인 G400시리즈로 최대 관용성을 자랑하는 클럽이다. 그는 G400드라이버, 우드, 하이브리드와 관용성이 높은 G400아이언, 글라이드웨지 시그마G퍼터를 사용하게 된다.

핑골프 존 솔하임 회장은 “여러해 동안 핑과 좋은 관계를 유지한 최경주 프로를 후원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 최경주 프로는 국제적으로 매우 높은 신뢰도를 가진 선수이며 동료들로부터 폭넓은 존경을 받고 있다. 최경주 프로의 최상의 컨디션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미국 언론을 통해 공식적으로 소개했다.

한국프로골프의 최경주는 11일(현지시간) 핑클럽으로 소니오픈을 출전한다.

[최경주. 사진 = 핑골프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