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조직위, '진로교육 페스티벌'서 교육체험관 운영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0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8 진로교육 페스티벌'에서 평창 교육체험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진로교육 페스티벌에 대해 "교육부가 주최하고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마을·교육기관 상호간 진로교육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로, 전국 학생과 교사 등 10만여 명이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행사기간 평창 교육체험관을 방문하는 학생들은 성화봉 디자이너가 돼 나만의 성화봉을 만들고, 시뮬레이터와 VR을 통해 장애인알파인스키와 스키점프 등의 경기를 직접 체험해 볼 수도 있다.

또, 마스코트 타투 체험과 올림픽·패럴림픽 응원메시지 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2018 평창 올림픽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다.

정인규 조직위 홍보부장은 "조직위는 그동안 찾아가는 진로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스포츠 분야 직업을 스스로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면서 "이번 교육체험관 방문과 체험이 2018 평창올림픽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는 "대회기간에 경기장을 방문하는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ICT 체험관 운영과 현장 응원 등 많은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원회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