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 NC 스크럭스 "우승도전 기회 얻어 영광"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NC가 마침내 외국인타자 재비어 스크럭스(31)와 재계약을 완료했다.

NC 다이노스는 10일 스크럭스와의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총액 130만 달러의 조건이다.

스크럭스는 구단을 통해 재계약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스크럭스는 "아내 제시카와 나는 NC에서 두 번째 시즌을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함을 느낀다. 한국은 우리가 있고 싶은 곳이고 2018시즌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영광이다"라면서 "NC 가족 모두를 다시 만나길 고대하고 있다. 다 함께 2018년을 특별한 해로 만들었으면 좋겠고 빨리 시즌을 시작하고 싶다"라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NC 유영준 단장은 "스크럭스와 재계약을 완료해 기쁘다. 지난 시즌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시즌 더 좋은 활약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크럭스는 NC 전지훈련 첫 날인 2월 1일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스크럭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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