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판타지 랭킹, 추신수 155위·류현진 247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이 2018년 판타지 베이스볼 랭킹을 매겼다. 추신수(텍사스)와 류현진(LA 다저스)의 순위도 공개됐다.

ESPN은 10일(이하 한국시각) 2018년 판타지 베이스볼 랭킹을 발표했다. 추신수가 전체 155위이자 외야수 부문 45위, 류현진이 전체 247위이자 선발투수 부문 65위를 차지했다. 메이저리그에서 새로운 소속팀을 찾는 오승환과 최지만, 피츠버그 제한명단에 있는 강정호는 순위에 없었다.

ESPN은 "포지션 자격은 최소 20경기에 출전한 선수를 기준으로 했다. 그렇지 않은 경우 2017년에 선수가 보여준 위치를 기준으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디. 다만, 개개인에 대한 구체적인 코멘트는 하지 않았다.

전체 1위는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이 차지했다. 호세 알투베(휴스턴), 폴 골드슈미트(애리조나),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무키 베츠(보스턴)이 2~5위다. 트라웃, 알투베, 골드슈미트, 아레나도는 각각 외야수, 2루수, 1루수, 3루수 1위다.

뒤이어 찰리 블랙몬(콜로라도), 브라이스 하퍼(워싱턴), 트레이 터너(워싱턴), 카를로스 코레아(휴스턴),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가 6~10위다. 터너는 유격수 1위, 커쇼는 선발투수 1위를 차지했다. 11위가 지안카를로 스탠튼(뉴욕 양키스)이다.

포수 1위는 게리 산체스(뉴욕 양키스)다. 전체 43위. 지명타자 1위는 넬슨 크루즈(시애틀)다. 전체 47위. 불펜투수 1위는 켄리 젠슨(LA 다저스)이다. 전체 51위.

[추신수(위), 류현진(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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