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018시즌 유니폼 공개…'주황색 파도 타고 정상으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제주유나이티드가 2018시즌 새 유니폼을 공개하고 아시아 무대와 K리그 클래식 정상을 향한 닻을 올렸다.

제주는 9일 2018시즌 홈·원정 유니폼을 공개했다. KIKA가 제작한 이번 유니폼은 구단의 아이덴티티를 상징하는 주황색과 파도가 만나 강렬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컨셉이다.

앰블럼에서 보여지는 주황·빨강의 조화를 상의 옆면에 기하학적 패턴으로 형상화해 제주 파도의 에너지와 날카로움을 표현했다. 또한 2014시즌부터 이어져온 스탠카라 디자인을 과감히 버리고 V넥 형태로 제작해 심플한 디자인에 클래식함을 더했다.

2018시즌 유니폼 화보 전체 사진 및 설명 영상은 구단 공식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판매는 2018시즌 시작과 동시에 온라인·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되며 연간회원 구매 고객에게는 유니폼 구매가 가능한 2만원 상품권이 지급된다.

유니폼 화보 모델로 선정된 주장 오반석은 "제주의 강력한 도전 의지를 보여줄 수 있는 멋진 유니폼이다. 2018시즌 주황색 파도를 타고 정상을 향해 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 제주유나이티드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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