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결장' 크리스탈 팰리스, FA컵 64강서 탈락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청용이 결장한 크리스탈 팰리스가 FA컵에서 탈락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9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브라이튼 아멕스커뮤니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FA컵 3라운드(64강전)에서 브라이튼&호브알비온에 1-2로 졌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이청용은 이날 경기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며 결장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브라이튼은 전반 25분 스테펜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스켈레토의 패스를 이어받은 스테펜은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후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크리스탈 팰리스는 후반 24분 사코가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브라이튼은 후반 42분 머레이가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머레이는 팀 동료 후엔마이어의 헤딩 어시스트를 페널티지역에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고 브라이튼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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