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 입단' 쿠티뉴 "팀동료가 메시, 믿기 어렵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르셀로나 이적이 확정된 쿠티뉴(브라질)가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쿠티뉴는 8일(한국시각) 바르샤TV를 통해 바르셀로나 입단 소감을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7일 쿠티뉴 영입을 발표한 가운데 이적료가 1억4200만파운드(약 20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서 사인을 앞둔 쿠티뉴는 "꿈이 현실이 됐다"며 기쁨을 전했다. 특히 "살아있는 아이돌이자 많은 역사를 가진 선수들과 함께하는 것은 믿기 어려운 일"이라며 메시(아르헨티나) 수아레스(우루과이) 이니에스타(스페인) 등과 함께하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쿠티뉴는 "그 선수들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많이 배우며 함께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의 발베르데 감독은 쿠티뉴 영입에 대해 만족감을 보였다. "쿠티뉴 영입을 결정하는 것은 너무 쉬운 일이었다"는 발베르데 감독은 "쿠티뉴는 골을 넣을 수도 있고 득점을 도울 수도 있는 선수다. 중앙과 측면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고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팀에 많은 것을 가져다 줄 선수"라며 환영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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