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 내야수 프랑코, 밤샘파티로 출장 정지 징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필라델피아의 내야수 마이켈 프랑코(26)가 도미니카공화국 윈터리그서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미국 ‘97.3FM ESPN’은 8일(이하 한국시각) “필라델피아의 3루수 프랑코가 도미니카공화국 구단으로부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프랑코는 현재 기간테스 델 시바오 소속으로 도미니카공화국 윈터리그에 참가 중이다. 그는 지난 7일 가라베즈 로사, 모이세스 시에라, 에두아르도 데 오레오 등 3명의 동료와 함께 다음날 경기에 있음에도 밤새 술을 마시며 파티를 벌였고, 구단으로부터 3경기 출장 징계를 받았다.

프랑코는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구단과 팬들, 우리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사과한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사과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지난해 빅리그 4번째 시즌을 보낸 프랑코는 154경기 타율 .230 132안타 24홈런 76타점을 기록했다.

[마이켈 프랑코.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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