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400경기 축포' 바르셀로나, 레반테에 3-0 승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400경기 축포를 터트린 가운데 바르셀로나가 안방에서 레반테를 제압했다.

바르셀로나는 8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푸 누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레반테에 3-0 완승을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바르셀로나는 개막 후 18경기 무패행진(15승3무,승점48)을 달리며 선두를 유지했다. 레반테는 승점 18점으로 16위에 머물렀다.

이 경기 전까지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정규리그 통산 399경기에 출전했던 메시는 레반테전에 나서며 400경기를 달성했다.

메시는 전반 12분 호르디 알바의 패스를 선제골로 연결하며 400경기 출전을 자축했다.

경기를 주도한 바르셀로나는 전반 38분 루이스 수아레스가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세르지 로베르트의 크로스를 컨트롤 한 뒤 오른발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바르셀로나는 후반에 넬슨 세메도, 안드레 고메스 등을 교체로 투입하며 추가 득점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추가골이 터졌다. 측면을 돌파한 메시의 크로스를 쇄도하던 파울리뉴가 가볍게 밀어 넣으며 3-0 완승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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