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멀티 플레이어 안동혁 영입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서울 이랜드 FC가 멀티 플레이어 안동혁을 영입했다.

2011년 K리그에 데뷔한 안동혁은 광주와 안양을 거치며 리그 101경기를 소화한 선수다. 안동혁의 장점은 왕성한 활동량과 기복 없는 플레이다. 뿐만 아니라 측면 수비수는 물론, 측면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서울 이랜드 FC에 합류한 안동혁은 “원하던 좋은 팀으로 이적해 너무나 기쁘다. 새롭게 출발한다는 각오로 서울 이랜드 FC에 왔다. 팬들에게 헌신하는 선수로 평가 받을 수 있도록 매사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인창수 감독은 “측면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뛸 수 있는 안동혁을 영입해 스쿼드가 더욱 두터워졌다. 무엇보다 안동혁의 강점은 간절함이다. 선수의 간절함이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영입소감을 표했다.

한편, 지난 2일부터 청평클럽하우스에서 몸 상태를 끌어 올린 서울 이랜드 FC 선수단은 오는 8일(월) 중국 쿤밍으로 1차 동계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사진 = 서울 이랜드 FC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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