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 득점 후 퇴장…AT 마드리드는 2-0 완승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복귀한 악동 디에고 코스타가 득점 후 퇴장을 당했다.

아틀레티코는 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메트로폴리타노 경기장에서 열린 헤타페와의 2017-18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선수 등록 후 코파 델 레이(컵대회) 교체를 통해 아틀레티코 복귀전을 치른 디에고는 이날 선발로 출격했다.

아틀레티코는 전반 19분 그리즈만의 패스를 코레아가 선제골로 연결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그리고 후반 23분 디에고가 추가골이자 아틀레티코 복귀 후 리그 첫 득점포를 가동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디에고는 예이다와의 코파델레이 16강 1차전(4-0승)에서도 골을 넣은데 이어 리그에서도 골맛을 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코스타는 득점 후 홈 관중석으로 달려가 세리머니를 했고 이 과정에서 경고를 받았다. 이미 한 차례 경고가 있었던 코스타는 득점 직후 퇴장 당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