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FA 케인에 관심…외야수로 트레이드 물색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밀워키가 FA 대어급 외야수 로렌조 케인(32)을 붙잡을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루머스(MLBTR)는 5일(한국시각) "밀워키가 케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밀워키는 이미 라이언 브론, 키온 브록스턴, 도밍고 산타나 등 주전 외야수로 뛸 수 있는 선수들이 즐비하고 브렛 필립스, 루이스 브린슨과 같은 유망주들도 있지만 케인을 영입하는 대신 이들 중 누군가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해 선발 로테이션을 확충할 계획도 가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MLBTR은 "밀워키가 현재 외야진의 선수로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갈 선수를 데려오고 케인을 위한 자리를 만들 수도 있다"라고 전망했다. 또한 "밀워키가 브록스턴 등을 트레이드할 창구를 열어놓았다"고 덧붙였다.

주목받는 FA 선수 중 1명인 케인은 지난 해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뛰면서 타율 .300 15홈런 49타점 26도루를 기록했으며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 .290 57홈런 321타점 127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로렌조 케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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