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토리노에 2-0 승…코파이탈리아 4강행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유벤투스가 토리노를 제압하고 코파이탈리아 4강에 진출했다.

유벤투스는 4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리노와의 2017-18시즌 코파이탈리아 8강전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에 안착했다.

유벤투스는 이과인을 선발에서 제외했지만 만주키치, 디발라, 키엘리니 등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선발로 출격했다.

경기를 주도한 유벤투스는 전반 15분 디발라의 패스를 받은 코스타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나갔다.

이어 후반 22분에는 만주키치가 쐐기골을 넣으며 2골 차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유벤투스가 코파이탈리아 4강행 막차를 타면서 준결승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 앞서 라치오는 피오렌티나를 1-0으로 꺾었고, AC밀란은 인터밀란을 1-0을 이겼다. 그리고 아탈란타는 나폴리를 2-1로 제압했다.

그러면서 유벤투스를 비롯해 라치오, AC밀란, 아탈란타가 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을 펼치게 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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