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 교체 5분 만에 복귀골…AT마드리드 4-0 승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돌아온 디에고 코스타가 투입 5분 만에 복귀골을 터트리며 포효했다.

아틀레티코는 4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예이다(3부리그)와의 2017-18시즌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16강 1차전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아틀레티코는 사실상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코스타는 후반 19분 토레스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적 문제로 전반기를 통째로 쉰 코스타의 첫 복귀전이다.

코스타는 교체로 들어간 지 5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후안프란의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해 상대 골망을 갈랐다.

득점 후 무릎에 통증을 호소했지만 교체 없이 남은 경기를 소화했다.

이날 아틀레티코는 전반 33분 고딘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토레스, 코스타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그리즈만의 연속골을 앞세워 4-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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