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터 캡스, SD와 106만2500달러에 계약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카터 캡스가 샌디에이고와 연봉 계약을 마쳤다. 연봉조정을 피했다.

팬랙스포츠 존 헤이먼은 4일(이하 한국시각) "카터 캡스가 샌디에이고와 106만2500달러에 계약했다. 연봉조정을 피했다"라고 자신의 트위터에 적었다. 다만, 캡스의 몸 상태에 대한 변수가 남아있다.

캡스는 2012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메이저리그 생활을 시작했다. 마이애미 말린스를 거쳐 2017시즌에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 뛰었다. 그러나 11경기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6.57에 그쳤다.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캡스는 2016년 이적할 때 토미 존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었다. 2017시즌에도 12⅓이닝 소화에 그쳤고, 흉부 출구 증후군으로 시술을 받아야 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샌디에이고는 수술 이후 새로운 삶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라고 보도했다.

[캡스.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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